배우 강동원·유태오, 美아카데미 회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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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아카데미상(오스카)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25일(현지시간)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4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정식 회원이 되면 향후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2021년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도 그해 아카데미 정식 회원이 됐고, 지난해에는 배우 박해일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신입 회원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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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아카데미상(오스카)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25일(현지시간)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4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브로커’ ‘반도’의 강동원과 ‘패스트 라이브즈’의 유태오가 호명됐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와 셀린 송 감독 역시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음악 부문에선 영화 '헤어질 결심'의 조영욱 음악감독이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정식 회원이 되면 향후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한국 영화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아카데미의 호명을 받았다. 배우 송강호·최민식과 봉준호·임권택 감독을 시작으로, 박찬욱·이창동·홍상수·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배두나·하정우·김민희·조진웅 등이 회원 자격을 얻었다.
특히 '기생충'이 비영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에 올랐던 지난 2020년에는 이 영화에 출연한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이 한꺼번에 부름을 받았다.
2021년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도 그해 아카데미 정식 회원이 됐고, 지난해에는 배우 박해일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신입 회원 자격을 얻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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