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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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기념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착수보고회에 앞서 지난 20일 전남도, 여수시 및 지역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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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체계적·실효성 사후활용계획 도출 기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기념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항만공사와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위원회, 실무협의체 위원, 지역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용역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수박람회장 마스터플랜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사전 기초조사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기초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본 용역을 발주해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용역은 전남도와 여수시에서 10억원, 공사가 10억원을 분담해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단⸱중⸱장기 단계별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후 활용계획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용역 기간은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8개월간 진행된다. 종합 개발계획 수립에 12개월, 사후 활용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통해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 개발계획을 구체화함으로써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공공개발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및 정부 선 투자금 3658억원 일시 상환 요구 등에 대한 협의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착수보고회에 앞서 지난 20일 전남도, 여수시 및 지역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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