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빌라 전세 사기' 고소·고발 병합…경찰, 추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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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신촌 일대 전세 사기 사건의 고소·고발을 경찰이 병합해 수사하기로 했다.
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건물 임대인 최 모 씨와 사기 방조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김 모 씨를 대상으로 하는 고소·고발을 통합해 수사하고 있다.
최 씨만 송치한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현재 두 사람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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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신촌 일대 전세 사기 사건의 고소·고발을 경찰이 병합해 수사하기로 했다.
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건물 임대인 최 모 씨와 사기 방조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김 모 씨를 대상으로 하는 고소·고발을 통합해 수사하고 있다.
피해자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 씨는 서울 신촌과 구로구 일대 빌라 소유주로 이자를 못내 주택을 경매에 넘어가게 하고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해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다.
피해 건물 7채 중 2채는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이지만 나머지 주택은 경매가 유예되거나 일정이 연기된 상태다. 피해 주택은 대부분 다가구 주택인데 경매가 진행돼도 입주 날짜순에 따라 보증금을 못 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 씨만 송치한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현재 두 사람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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