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선생님. 맨유에선 '11승9무9패'였잖아요! 맨유에서 도망친 뒤 미친 '지도력'...명장인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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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독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D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랑닉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제 오스트리아는 다음 달 3일 F조 2위와 16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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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독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D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승리로 같은 조인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제친 뒤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엄청난 이변이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오스트리아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에 비해 객관적 전력상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었다. 하지만 예상을 뒤집고 조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자연스레 오스트리아의 랑닉 감독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뒤 엄청난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랑닉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당시 맨유는 성적 부진에 빠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임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랑닉 감독을 소방수로 낙점했다. 하지만 랑닉 감독의 맨유 기록은 11승9무9패였다.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았고, 랑닉 감독은 해당 시즌이 끝난 후 맨유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에서의 부진은 오스트리아에서도 이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 부임 직후 첫 6경기에서 1승1무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현재까지 14승3무2패라는 엄청난 반전을 만들었다. 맨유 시절과 완벽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리고 결국 유로 2024 D조 1위라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제 오스트리아는 다음 달 3일 F조 2위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아직 어떤 팀이 오스트리아와 붙게 될지는 알 수 없다. 2승으로 사실상 F조 1위를 확정한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튀르키예와 체코, 조지아가 모두 2위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이 중 튀르키예는 1승1패(승점 3)로 현재 2위에 올라 있다. 체코와 조지아는 각각 승점 1점씩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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