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주택 선도 나선 엠디엠 그룹

백운호수 푸르지오 스위트 등 공급
LH 화성동탄 헬스케어 리츠에도 참여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조감도

정부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 맞춰 실버타운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맞춰 국내 부동산 디벨로퍼 회사인 엠디엠플러스가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실제로 엠디엠플러스는 의왕시 의왕백운밸리,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실버주택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 회사는 먼저 의왕백운밸리에서 임대형 실버타운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를 공급하고 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60세 이상만 입주 가능한 임대형 실버타운이다. 전용 61㎡와 84㎡ 5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99㎡, 119㎡, 총 842실)과 함께 국내 최초의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눈에 띈다.

이 단지에서는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먹고,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빨래걱정 없는 런드리 서비스, 각종 스케줄 예약 등을 담당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의료 시설이 단지 안에 있고 간호사도 24시간 상주하는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을 도입해 다양한 활동도 지원한다. 클럽 포시즌은 약 1만1000㎡(3500여평)에 달하는 규모로 설계된다.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을 도입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관 벤치, 무단차 설계, 전실 미닫이문, 비상콜 버튼, 안전바, 안전 유도등, 승강기식 하향피난구 등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특화 설계를 곳곳에 도입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관계자는 “높은 관심에 힘입어 먼저 공급된 2단지 211가구의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현재는 후속으로 공급된 1단지 325가구가 빠르게 주인을 찾고 있다”며 “특히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관심도 꾸준해 이들이 계약금을 해외에서 송금하고, 국내로 들어와 실제 계약을 진행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엠디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화성동탄2 ‘헬스케어 공모·상장 리츠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화성동탄2 지구 내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시니어 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을 복합 개발해 운영하는 것으로, 총 2550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시니어 주택과 총 874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엠디엠플러스는 LH와 사업 협약을 맺은 뒤 헬스케어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 및 입주가 목표다. 2031년 리츠 주식 상장이 이뤄진다. 이 회사는 시니어들을 위한 실버주택의 공급과 상품 질 확대에 더욱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