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전자 가전 구매용 대출상품 출시

이정필 기자 2024. 6. 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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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성비 지향적 소비가 확대되는 트랜드를 반영해 가전제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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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상품이다.

쏠가전 플랫폼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 받고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신혼, 이사, 1인 가구 등 라이프 패턴에 따른 가전 상품 패키지와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도 신한은행 급여클럽 고객들을 위해 주요 가전제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쏠가전 대출은 쏠뱅크 앱에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4.7%(25일 기준)이다.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다.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신규 대출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쏠가전 대출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으로 총 160명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한다.

쏠가전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 금액을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7일까지다. 신한은행과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들의 제품 구매, 대출 신규 등 데이터를 분석해 할인혜택, 고객 이벤트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성비 지향적 소비가 확대되는 트랜드를 반영해 가전제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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