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권발급 비용 7월1일부터 인하"

예천=황재윤 기자 2024. 6.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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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발급 비용을 인하한다.

박상현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여권 발급 비용 인하를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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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예천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발급 비용을 인하한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정부는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을 감면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 시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000원 인하돼 복수여권(10년)은 58면 기준 현행 5만 3,000원에서 5만 원으로, 26면 기준 5만 원에서 4만 7,0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또 1년 이내 단수여권은 2만 원에서 국제교류기여금 5,000원이 면제된 1만 5,000원으로 인하된다. 여권은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 여권과 수수료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상현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여권 발급 비용 인하를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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