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맛·가성비·정까지 두루 갖춘 시장 먹거리, 충주 ‘감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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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충북 충주 자유시장에도 맛, 가성비, 훈훈한 정 이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곳이 있습니다.
시장을 찾는 손님 말고도, 한 번 맛본 뒤 냉동실에 쟁여둘 요량으로 택배 주문을 넣는 손님들이 전국 각지에 있을 정도죠.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그 맛은 더 깊고 진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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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충북 곳곳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이야기를 소리로 담아봤습니다.
다른 지역에 여행을 가면 시장 구경만큼 또 재미있는 것이 없죠.
특히 시장 골목에 즐비한 먹거리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는데요.
충북 충주 자유시장에도 맛, 가성비, 훈훈한 정 이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곳이 있습니다.
자유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만두·순대 골목을 40년 가까이 지켜 온 만두전문점입니다.
지금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아들 내외가 만두를 빚고 있습니다.
자유시장의 별미로 꼽히는 ‘감자만두’는 담백하고 쫀득한 감자피 속 매콤한 김치소가 어우러져 입이 심심할 때 제격입니다.
거기에 만 원짜리 한 장이면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죠.
감자피의 찰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감자콩떡도 사장님 추천 메뉴.
감자피에 불호를 외치는 손님들을 위한 일반 만두도 판매하니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 집의 장점입니다.
“지금은 기계가 반은 도와줘서 그나마 수월하죠. 매일 손수 만드느라 손가락이 다 돌아갔어요.”
아들이 손가락 마디, 마디가 굵어진 어머니의 손을 대신하기로 한 지 10년.
팔려나가는 만두 양을 가늠해보면 “손으로는 그 양을 절대 감당 못한다”는 2대 사장님의 말이 이해도 갑니다.
시장을 찾는 손님 말고도, 한 번 맛본 뒤 냉동실에 쟁여둘 요량으로 택배 주문을 넣는 손님들이 전국 각지에 있을 정도죠.
그래도 감자만두의 첫 입은 현지에서 맛보길 추천합니다.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그 맛은 더 깊고 진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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