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년간 '공장화재' 642건…도소방본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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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가 공장 시설 관계자들에게 공장 화재주의보를 발령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장 화재주의보는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재난 안전관리 위원회 회의를 거쳐 발령됐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를 살펴보면 2021년부터 지난 25일까지 경북지역 내에서는 총 642건의 공장 화재로 사망 3명, 부상자 72명의 인명피해와 약 129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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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가 공장 시설 관계자들에게 공장 화재주의보를 발령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장 화재주의보는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재난 안전관리 위원회 회의를 거쳐 발령됐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를 살펴보면 2021년부터 지난 25일까지 경북지역 내에서는 총 642건의 공장 화재로 사망 3명, 부상자 72명의 인명피해와 약 129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달에는 21건이 화재가 발생해 2021년부터 지난해 6월 평균 발생 건수인 9건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원인은 기계적 요인(155건), 용접·절단 작업 등 부주의(142건), 전기적 요인(137건), 미상(127건), 화학적 요인(45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36건이었다.
공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화에 대한 교육·훈련 ▲방화구획 설치로 공장 전체로의 연소 확대 방지 ▲흡연 장소 별도 설치 ▲용접 등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와 관리자 배치하기 ▲유류 등 위험물 지정된 안전한 장소에서만 취급 ▲소방시설 사용 가능하게 유지·관리 등을 실천해야 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공장 관계자들이 예방 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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