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운지]영화로 인권과 법 조망한 ‘세상을 바꾼 영화 속 인권 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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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인권과 법을 조망한 '세상을 바꾼 영화 속 인권 이야기: 필름의 눈으로 읽는 법과 삶'(임복희 지음·오디세이북스)이 출간됐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시빌 액션', '변호인', '카트' 등 18편의 영화를 분석하며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를 비춘다.
각 영화마다 역사적 배경 및 제도, 법률과 판례 추이를 담았다.
대학에서 법정영화를 활용해 토론수업을 하고 여러 매체에 영화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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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니엘 블레이크’, ‘시빌 액션’, ‘변호인’, ‘카트’ 등 18편의 영화를 분석하며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를 비춘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서는 관료주의와 국가복지시스템의 부조리에 저항하며 이웃을 돌보는 다니엘을 통해 어느 사회든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건 인간 존엄성의 가치라고 말한다. ‘시빌액션’은 실제 일어난 ‘우번 사건’을 통해 미국 민사소송제도의 절차를 보여주고, 집단소송의 어려움을 담아냄으로써 미국 민사소송 절차가 과연 진실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단지 분쟁을 해결하려고만 하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고 분석했다. ‘변호인’은 폭력을 정당화하는 국가 권력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 연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각 영화마다 역사적 배경 및 제도, 법률과 판례 추이를 담았다.
저자는 이화여대 행정학과 및 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네티컷로스쿨을 졸업(LL.M)했다. 대학에서 법정영화를 활용해 토론수업을 하고 여러 매체에 영화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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