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히트상품] LG유플러스, 벌써 4만명… AI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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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마음 관리 플랫폼 '답다'는 출시 10개월만에 약 4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다.
답다 앱에서 그날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 등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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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마음 관리 플랫폼 '답다'는 출시 10개월만에 약 4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다. 답다 앱에서 그날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준다. 이용자는 AI 상담사의 답장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앱에 익숙한 2030세대가 주 타깃이다.
답다는 현대인에게 쉽고 빠른 마음관리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우울증 발병률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답다의 효용성이 높다고 봤다. 2022년 3월 하버드 인터내셔널 리뷰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우울, 불안, 알콜중독 등 정신건강의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심리상담은 높은 비용과 심리적 허들 탓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멘탈헬스케어 서비스는 일상에서 쉽게 마음 관리를 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답다는 감정에 따라 맞춤형 답장을 보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상담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사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개인의 고민을 편하게 일기로 쓰고, 감정에 공감해주는 답장을 통해 위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험 공부를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일기를 쓴 경우 AI 상담사 마링이가 "하루 종일 힘들게 지내셨군요"라며 공감하는 말로 시작하는 답장이 달아준다.
최근에는 AI가 보내온 질문에 대해 자신의 기분과 생각을 적으면 AI가 답장을 달아주는 '질문일기' 기능도 업데이트 했다. 예를 들어 "오늘 하루 중 소리내어 웃은 적이 있나요? 언제인가요?"와 같은 질문에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적으면 12시간 뒤 AI가 보내온 답장을 받는 식이다.
답다는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 누구나 비용 부담없이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 등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답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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