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與 초선 44명 동의 받아 추경호에 전달한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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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의석은 절대적으로 밀렸지만, 국민 여론은 밀리지 않게 정말 잘 싸워줬다."
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재신임해야 한다는 여론이 당내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추 원내대표의 재신임론이 나오게 된 배경은 애초부터 협상의 주도권을 거대 야당이 쥐고 있었던 데다, 채상병특검법 대응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당 원내사령탑 공백이 길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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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의석은 절대적으로 밀렸지만, 국민 여론은 밀리지 않게 정말 잘 싸워줬다."
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재신임해야 한다는 여론이 당내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분간 인천 백령도에서 잠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유상범 비상대책위원은 26일 MBC 라디오에서 추 원내대표 거취에 대해 "대안이 현재 없다"며 "이 상황에서 또 다른 원내대표를 선임한다면 대표 선출 과정과 중복되고, 당 차원에서도 원내 차원에서도 여러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원내대표가 지금 바뀌면 안 된다"며 재신임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고, 3선 의원들도 앞선 회동에서 재신임으로 의견을 모았죠.
국민의힘 3선·초선 의원 등 모두 재신임에 '한마음' 공개적 입장 표명하며 내일 의원총회서 논의할 듯
추 원내대표의 재신임론이 나오게 된 배경은 애초부터 협상의 주도권을 거대 야당이 쥐고 있었던 데다, 채상병특검법 대응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당 원내사령탑 공백이 길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요.
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원내대표마저 교체되면 당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전날 초선 모임 대표를 맡은 김대식 의원은 "의석수가 절대적으로 열세인 우리 당에 원 구성 협상의 묘수는 사실상 없다"는 글을 단체대화방에 올리고, 초선 44명의 동의를 받아 이를 추 원내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죠.
당 내부에서는 자당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27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 재신임도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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