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 예쁜 포즈" 초밥접시에 '이것' 올려놓고 인증샷 찍은 20대女 결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의 한 여대생이 자신의 애완 도마뱀을 허락 없이 초밥집에 데리고 와 초밥 접시에 올리고 인증사진을 찍어 올린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대만 TVBS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원지대학의 학생 A씨는 생일을 맞아 자신의 애완 도마뱀을 유명 프랜차이즈 초밥집에 데리고 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완 도마뱀 데리고 가서 사진찍고 SNS에 올려
원지대 "부적절한 식사로 인해 불편 끼쳐 죄송"
초밥 프랜차이즈 "영업권 손상 등 책임 물을 것"
대만의 한 여대생이 자신의 애완 도마뱀을 허락 없이 초밥집에 데리고 와 초밥 접시에 올리고 인증사진을 찍어 올린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대만 TVBS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원지대학의 학생 A씨는 생일을 맞아 자신의 애완 도마뱀을 유명 프랜차이즈 초밥집에 데리고 갔다. A씨는 가게 접시에 도마뱀을 올려놓고 인증샷을 찍었고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에서 도마뱀은 다른 초밥들 틈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 공개되자 대만 누리꾼들은 “초밥집에서 이런 파충류 놀이를 하는 게 나만 역겹다고 생각하느냐”, “매우 비위생적이다”, “민폐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원지대학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의 교외 유명 식당에서의 부적절한 식사로 인해 식품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대중에게 불편을 끼친 것과 관련하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을 인지한 A씨는 직접 초밥집에 연락하여 후속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했다”며 “문제가 처리된 후에도 학생들의 도덕 교육을 강화하고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A씨의 행동이 레스토랑의 위생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고 평판을 손상시켰다”고 강조하며 “현재 대만의 모든 매장은 식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식기의 세척 및 소독을 강화하고 A씨의 행동으로 인한 영업권 손상 및 기타 손해에 대한 책임을 조사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식당 측에서 반려동물을 규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질 경우 법에 따라 기한 내에 시정해야 한다”면서 “기한까지 개선하지 않으면 식품안전법 제44조에 따라 벌금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엑소 '첸백시', SM 임원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갈등 재점화
- '손흥민父 아카데미서 봉으로 맞았다' '발칵'…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
- '김호중 면허취소 수치 2배' 소견에도…檢 ''음주운전' 혐의 없음' 왜?
- 中 유명가수 콘서트장에 갑자기 쏟아진 비?…알고보니 비가 아니었다
- '노란연기 뿜으며 하늘서 뚝…전쟁난 줄' 주민들 귀막고 도망치게한 '이것'
- '억만장자 재산에 2%만 세금 매겨도 연 348조원 모을 수 있어'
- 대통령실, 北탄도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 참석…K팝 아티스트 최초
- 임윤찬 떠난 국내 무대…평균나이 75세 거장들이 채운다
- 또 韓증시만 패닉…'증안펀드' 호흡기 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