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다음주부터 특근 거부… 임협 교섭 27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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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토요일 특근을 거부한다.
노조는 2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교섭은 지난 13일 노조가 결렬 선언 이후 2주일 만이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5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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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토요일 특근을 거부한다.
노조는 2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단했던 노사 교섭은 27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교섭은 지난 13일 노조가 결렬 선언 이후 2주일 만이다.
노조는 지난 18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 3160명 중 89.9%가 파업에 찬성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도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업권도 확보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5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반면 회사는 지난 13일 열린 8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 1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1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 등을 1차 제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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