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이혼설’, 가짜뉴스의 근원지는 여기?

서형우 기자 2024. 6.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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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SNS 캡처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지연의 전 소속사는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최근 불거진 지연, 황재균 이혼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날 KNN에서 진행된 야구 경기 해설 도중 중계진들 간에 나눈 사담에서 비롯됐다. 한 중계진은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했고, 또 다른 중계진은 “기사 떴냐”고 되묻자 “국장님한테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대화는 이닝 사이 쉬는 시간에 나눈 것이라 정식 방송으로 송출되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중계 영상에는 그대로 박제돼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황재균, 지연 이혼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더욱이 지난 20일 지연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두 사람의 이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이날 지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10일에 황재균과 결혼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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