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민선 8기 2년 '혁신 100+행정통합' 틀 완성

김장욱 2024. 6.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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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 혁신으로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다. 여기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쇠락한 대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변화와 혁신의 100+1틀은 모두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미래 50년 새로운 하늘길인 대구경북 신공항이 지난해 4월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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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發) 혁신 사례가 길잡이 역할
남은 2년도 혁신의 고삐 늦추지 않을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발 혁신 사례가 길잡이가 되고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 혁신으로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다. 여기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쇠락한 대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변화와 혁신의 100+1틀은 모두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미래 50년 새로운 하늘길인 대구경북 신공항이 지난해 4월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순항 중이다. 지난 3월 공공·금융기관 업무협약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추진 중이며, 사업성 보강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도 국회 발의,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공항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두바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장점만을 흡수해 글로벌 규제 프리존 K-2 후적지 개발 비전과 방향을 설정했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지난해 8월 헌정 사상 최다 국회의원 261명이 특별법을 발의해 올해 2월 제정됐으며, 달빛산업동맹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도권에 맞먹는 새로운 남부 경제권 조성의 서막을 알렸다.

난제 중의 난제로 꼽히는 도심 군부대 이전은 통합 이전과 '복합 밀리터리 타운'이라는 발상의 대전환으로 물꼬를 텄다.

군위군 편입으로 새롭게 확장된 경제 영토에는 첨단산업단지, 에어시티, 전국 최초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등 다양한 인프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섬유산업 몰락 이후 30년 째 대체산업을 마련하지 못한 대구의 주력 산업을 ABB(AI·블록체인·빅데이터)·반도체·로봇·도심항공교통(UAM)·헬스케어 등 미래 5대 신산업으로 개편 중이다.

특히 좌파 정책의 상징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경우 특·광역시 최초로 휴일에서 평일로 전환, 전국적인 확산을 이끌어냈다.

5대 신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전폭적 정책 지원으로 민선 8기 단 2년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총액의 2배에 달하는 8조553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4년 만에 357만3㎡(100만평) 규모의 제2국가산단도 유치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자체간 양적 결합이 아닌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지자체간 질적인 통합사례'다. 30년 넘게 변함없던 국가와 지방의 행정체제를 개편하는 대혁신의 신호탄이자 미래 행정체제 개편의 방향타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대구발(發) 혁신 사례가 길잡이가 돼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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