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의 월드스타 인증…“뉴욕서 안경·마스크 썼는데도 알아봐”
배우 이정재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이정재는 25일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장도연의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 장도연은 “해외에서 엄청 많이 알아보지 않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정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후) 많이 알아보신다”고 답했다.
그는 “‘애콜라이트’ 홍보차 뉴욕에 갔는데 마스크와 안경을 썼는데도 알아보시더라”라며 그 팬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해외 식당을 방문했을 때에도 종종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인 요리까진 아니지만 애피타이저하고 디저트까지는 받는다”며 웃으며 말했다. 장도연이 “‘애콜라이트’ 나왔으니 스테이크 몇 덩이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농담하자, 이정재는 “한참 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정재는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1999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100년 앞선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 살인이 벌어진 뒤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애콜라이트는 지난 4일(한국시간 5일) 공개 이후 닷새간 전 세계에서 총 1110만회 시청됐을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됐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애콜라이트의 닷새 간 시청 기록이 올해 공개된 작품의 동 기간 기준 최고 성적이라고 밝혔다.
애콜라이트는 현지 매체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 연예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스타워즈의 클래식 요소들과 새로운 소재, 강력한 핵심 출연진, 빠른 전개 속도를 결합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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