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해외서 잇단 수주…누적 수주액 3000억 원 돌파

이근홍 기자 2024. 6.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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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의 토탈 스마트 물류솔루션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잇달아 해외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1월 200억 원 규모의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공장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4월에는 2차전지 소재 기업의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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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벡스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전경. 현대무벡스 제공

현대그룹의 토탈 스마트 물류솔루션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잇달아 해외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호주 시드니메트로와 승강장안전문(PSD)·안전발판(MGF) 설치 공사에 대한 증액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제작·공급만 반영된 약 357억 원 규모 계약으로 체결됐으나, 이번에 설치 공사비가 증액되면서 총 수주액은 약 775억 원으로 늘었다.

현대무벡스는 스크린도어 360개와 안전발판 170개를 시드니 사우스웨스트 노선 10개 역에 올해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북미 지역에서도 현대무벡스의 대형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1월 200억 원 규모의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공장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4월에는 2차전지 소재 기업의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배터리 공정 물류 사업에 진출하며 2차전지 사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신규 수주액 4000억 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후 최대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2차전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타이어·유통·물류·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올해가 실적 개선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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