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븐틴 조슈아, 오늘(26일) 유네스코 임명식서 연설 이끈다

최지예 2024. 6.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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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조슈아가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서 연설을 이끈다.

 조슈아는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 직후 진행되는 수락 연설에서 전면에 나서 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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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조슈아가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서 연설을 이끈다. 

조슈아는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 직후 진행되는 수락 연설에서 전면에 나서 발언한다. 대부분의 연설은 조슈아가 맡고, 연설 말미 세븐틴 멤버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조슈아는 미국에서 나고 자라 영어가 모국어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유한 조슈아는 이날 전면에 나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세븐틴이 머금은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슈아의 영어 연설이 글로벌 팬들에게 큰 영감과 용기를 건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은 이날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는다. 이에 앞서 세븐틴과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은 임명식에 앞서 짧은 환담도 나눌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된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 또한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세븐틴이 기나긴 성취 목록에 새로운 영광을 덧붙였다”라고 전했고,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 왔다”라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을 조명했다. 또 다른 현지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세븐틴은 음악을 통해 캐럿(CARAT. 팬덤명)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라며 “이들은 진정성과 재능을 토대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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