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엔비디아 반등'에 반도체株 강세… SK하이닉스,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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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주가가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등 미국 AI주가 상승하며 나스닥 급반등하고 물류업체 페덱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4%대 급등한 가운데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 및 내구재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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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9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5.33%) 오른 23만7000원에 거래된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반등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76% 급등한 12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3조1010억달러로 3조달러를 다시 넘었다.
앞서 엔비디아 주가는 인공지능(AI) 열풍 영향으로 이달 18일 135.58달러로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20일(-3.54%)과 21일(-3.22%)에 이어 24일(-6.68)까지 3거래일 연속 떨어진 바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계속 떨어진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25일 엔비디어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제조하는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가장 큰 비중으로 공급한다. 앞서 신영증권은 지난 25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0% 상향했다.
신영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3.4%, 26.7% 증가한 68조7000억원, 22조 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20만 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BM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SK하이닉스 외에 한미반도체도 강세다. 이날(26일) 오후 1시47분 한미반도체는 전거래일 보다 7600원(4.4%)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등 미국 AI주가 상승하며 나스닥 급반등하고 물류업체 페덱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4%대 급등한 가운데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 및 내구재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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