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13분’ 뛰더니, 결국 메디컬도 탈락?...“이적에 영향 미칠 수 있어”

이종관 기자 2024. 6. 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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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르투르 멜루.

현재 아르투르의 에이전트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버턴의 관심 역시 초기 단계인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물론 협상 초기 단계이긴 하나 우려점은 존재한다. 유벤투스, 리버풀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려왔기 때문. 에버턴 소식을 전하는 '구디슨 뉴스'는 24일 물리 치료와 컨디셔닝 전문가인 라지팔 브라 박사의 말을 인용해 "아르투르는 에버턴에서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 박사는 "아르투르는 리버풀에서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고 시즌 내내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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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르투르 멜루. 모든 협상이 마무리되더라도 ‘메디컬 테스트’가 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1996년생,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아르투르는 ‘제2의 사비’라고 불릴 만큼 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이적과 동시에 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또한 2년 차였던 2019-20시즌에도 28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20-21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야 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때문. 유벤투스는 미랄렘 퍄니치를 포함한 거래를 통해 아르투르를 품었고 그렇게 커리어 첫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큰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은 최악이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 유벤투스에 머무른 2년 동안 아르투르는 6번의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부위는 햄스트링, 발목 등 다양했다.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커리어 반등을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 ‘명문’ 리버풀. 그럼에도 고질적인 부상을 떨쳐내지 못하며 거의 모든 경기에 결장했고 결국 공식전 단 한 경기(13분) 출전에 그치며 쓸쓸히 복귀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이후로 커리어 내리막을 걷고 있는 아르투르. 피오렌티나 임대를 통해 완벽하게 부활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아르투르는 48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았던 고질적인 부상 역시 완벽하게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에버턴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이 아르투르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아르투르의 에이전트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버턴의 관심 역시 초기 단계인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협상 초기 단계이긴 하나 우려점은 존재한다. 유벤투스, 리버풀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려왔기 때문. 에버턴 소식을 전하는 ‘구디슨 뉴스’는 24일 물리 치료와 컨디셔닝 전문가인 라지팔 브라 박사의 말을 인용해 “아르투르는 에버턴에서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 박사는 “아르투르는 리버풀에서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고 시즌 내내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의 상당한 부상 우려를 감안할 때, 메디컬 테스트에서 그 결과가 나타날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라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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