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쏠' 등 신한 앱 3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오수영 기자 2024. 6.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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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신한금융그룹 모바일 플랫폼들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Winner)' 3개를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어워드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SOL Biz와 SOL Cambodia, 신한금융그룹의 Super SOL을 출품해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그리고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힙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됩니다.

신한은행 'SOL Biz'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직관적 디자인과 간편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금융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고, 고객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SOL Cambodia'는 캄보디아 현지 고객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현지화된 금융 서비스와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신한 측은 설명했습니다. 캄보디아의 금융 니즈 특성을 바탕으로 현지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기능들을 포함시켜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신한금융그룹 'Super SOL'은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그룹사 5개 금융앱의 주요 기능을 통합한 슈퍼앱입니다. 이 앱은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도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적 디자인과 기술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의 디자인 역량을 응집시켜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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