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생태 일자리 있는 체류·방문도시 비전"

정윤덕 2024. 6. 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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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해양생태 일자리가 있는 체류·방문도시'를 비전으로 2026년까지 인구 유입을 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천혜의 생태환경을 비롯해 내년 개관 예정인 남면 해양치유센터와 최근 착공한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등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관련 일자리를 늘리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함께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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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해양생태 일자리가 있는 체류·방문도시'를 비전으로 2026년까지 인구 유입을 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증가, 50대 이하 인구 증가, 정주 만족도 제고 등 4대 목표가 설정됐다.

구체적으로는 해양레저 및 생태관광 일자리 창출, 해양생태 인력아카데미센터 운영, 주거·일자리통합센터 운영, 서해안 해양치유복합단지 조성 및 치유프로그램 개발,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해양·의료치유 박람회 개최 등 사업이 제시됐다.

특히 천혜의 생태환경을 비롯해 내년 개관 예정인 남면 해양치유센터와 최근 착공한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등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관련 일자리를 늘리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함께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주민·기업·공공의 공동협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해 구성된 인구감소 대응 전담팀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해 사업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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