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단양농협, 서울 중앙농협과 도농상생 아름다운 전통 만들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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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과 서울 중앙농협(조합장 김충기)이 폭넓게 교류하며 도농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중앙농협은 20일 단양군 적성면 대가리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북단양농협과 중앙농협은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앙농협은 북단양농협 담당지역에서 생산한 마늘·고추·백태같은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북단양농협은 중앙농협 임직원을 초청해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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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과 서울 중앙농협(조합장 김충기)이 폭넓게 교류하며 도농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중앙농협은 20일 단양군 적성면 대가리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봉사활동에는 김충기 조합장을 비롯한 중앙농협 임직원, 농협 봉사단체인 부녀회와 굿파머스 회원 90여명이 참여했다. 김재선 NH농협 단양군지부장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를 격려했다.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1980㎡(600평) 규모 밭에서 마늘 수확작업과 주변 환경정비를 하며 도농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북단양농협도 봉사단과 함께 일손돕기를 하고 간식을 제공하며 우의를 다졌다.
일손돕기를 마친 후 북단양농협 본점에서 마늘장아찌 담그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해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다는 조한진씨(72)는 “단양에서 나는 최고급 황토마늘이 농민의 정성으로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북단양농협과 중앙농협은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앙농협은 북단양농협 담당지역에서 생산한 마늘·고추·백태같은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북단양농협은 중앙농협 임직원을 초청해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로 했다.
김충기 조합장은 “농업·농촌이 잘돼야 도시농협도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 북단양농협과 활발히 교류하며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재학 조합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단양을 찾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에 힘을 보태는 중앙농협에 감사하다”며 “협동조합 7대 원칙 중 ‘협동조합간 협동’이 잘 추진되도록 조직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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