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아큐브 맥스, 일본보다 한국 먼저"

구단비 기자 2024. 6.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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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렌즈 시장이 다른 국가보다 성장 속도가 높습니다. 두 자릿수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콘택트렌즈 시장에선) 기회 요소가 많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관계자는 "한국은 아태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콘택트렌즈 침투율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이러한 이유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 아태지역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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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운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마케팅 이사, 이영완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교육팀 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맥스 원데이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구단비 기자

"한국의 렌즈 시장이 다른 국가보다 성장 속도가 높습니다. 두 자릿수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콘택트렌즈 시장에선) 기회 요소가 많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지운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마케팅 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아큐브 오아시스 맥스 원데이' 출시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은 약 6년 만에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맥스 원데이 구면, 멀티포컬' 2종을 선보인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을 첫 번째 출시 국가로 선점했다. 업계가 추산하는 한국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대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관계자는 "한국은 아태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콘택트렌즈 침투율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이러한 이유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 아태지역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큐브가 지난 5월 전국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콘택트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63% 이상으로 나타났다. 착용 시간 중 80% 이상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화면을 보고 있었고 99% 이상의 소비자가 디지털 화면을 보는 동안 눈이 피로하고 시야가 흐릿함을 호소했다.

신제품은 이처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잦은 현대인의 삶에 맞춘 2가지 장점을 갖췄다. 눈물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건조감을 감소시키는 눈물 안정화 기술, 블루라이트 필터로 빛 번짐을 줄이는 옵티블루 기술이다. 또 야외 활동 시 마주하는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자외선 Class 1 UV 차단으로 UVA(장파장 자외선) 90%, UVB(중파장 자외선) 99%를 차단한다.

또 렌즈 사용이 비교적 많지 않은 '노안' 소비자를 위한 멀티포컬 렌즈도 선보인다. 동공 크기별 183개 디자인으로 나이와 굴절 이상도에 따른 동공 크기 변화에 따라 설계된 멀티포컬은 시력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시야의 편안함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리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대표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스크린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 속에서 렌즈 착용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이에 맞춰 제품을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신제품과 같이 변화하는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추고 장시간 디지털 기기 사용 등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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