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산농협 한우소비 캠페인 진행…“농가지원 최선 다할 것”

김다정 기자 2024. 6. 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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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 농가를 지원하고 침체된 한우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할인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한우 가격 하락이 장기화하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우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열어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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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 농가를 지원하고 침체된 한우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할인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한우농가는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이다.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사육비용은 증가했지만 소비 위축으로 축산물 가격은 하락해 농가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우 가격 하락이 장기화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여전히 부진하다. 출하 이후 도축·가공·운송 등의 유통과정에서 인건비 및 물류비 등이 발생하며 소비자가 가격 하락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에 대구축협은 축산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 마진을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축협은 직영 축산물프라자와 하나로마트에서 7월1일부터 14일까지 고품질의 한우를 시중가격 대비 대폭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등심을 전국 평균가격 1만500원(1+등급 100g 기준) 대비 41% 할인한 6200원에, 불고기(설도)는 38% 낮은 2280원에 선보인다.

최성문 조합장은“한우 가격 하락이 장기화하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우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열어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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