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학생들, 경남 하동서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 농촌봉사활동

농협 하동군지부·옥종농협, 현장 찾아 응원
도농 연결고리…농업·농촌 가치 홍보 ‘앞장’

“도시와 농촌을 잇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설께요!”

NH농협 경남 하동군지부(지부장 조창수)와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은 24~27일 3박4일 일정으로 옥종면 정티움 팜스테이마을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균관대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학생들은 지역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거들고, 마을 환경 정화활동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협은 학생들에게 음료와 간식 등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는 점차 심화되는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직·간접적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목적으로 구성됐다. 농협이 앞장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주도하고, 국민은 ‘서포터즈’가 돼 참여와 지지를 통해 정부와 함께 농촌 관계인구 증가에 동참한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조호남 조합장은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가 농촌과 국민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우리 농촌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 농협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