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파트너 된 ‘카스’...유남규·곽윤기·조준호 손잡고 응원 나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5인과 홍보 캠페인
논알콜 맥주 ‘카스 0.0’도 최초 파트너
파리 에펠탑서 한식포차 열고 공식 홍보
26일 오비맥주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카스의 파리올림픽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올림픽 기간 카스의 홍보모델로 기용된 메달리스트 5명이 참석해 파리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1988 서울·1992 바르셀로나·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세 차례 양궁 금메달을 딴 김수녕이 자리를 빛냈다.
2010 밴쿠버·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 2000 시드니·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배드민턴으로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얻은 하태권,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도 함께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카스는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을 앞세워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 기간까지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개정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논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된 점도 훈풍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동네 음식점 등에서도 보다 쉽게 카스 0.0과 같은 논알코올 음료를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국제적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트렌드로 논알코올 맥주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탁월함 △존중 △우정 등 올림픽 정신 3가지를 꼽으며 “운동선수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카스도 타협하지 않는 최고 품질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에서의 동지애와 공동체 의식은 언어와 배경을 초월하며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며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맥주인 카스 0.0과 같은 옵션을 제공해 누구나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스의 올림픽 캠페인은 이달 말부터 본격 시작한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 제품은 앞서 출시됐고, 올림픽 관련 TV 및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을 추가로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파리올림픽 현지에서도 마케팅을 이어간다. 파리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 부사장은 “카스 포차는 또 하나의 한류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 무대에서 국내 대표 맥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카스는 2012년부터 13년째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카스 레몬 스퀴즈(Cass Lemon Squeeze)는 출시 2주 만에 100만캔을 판매하며 카스의 역대 한정판 제품 중 최단기간 최고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스 레몬 스퀴즈는 흥행을 바탕으로 올해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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