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샌프란시스코, 연이틀 컵스 제압..5-1 완승으로 2연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연이틀 컵스를 제압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1 승리를 거뒀다. 전날 5연패를 끊은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랜디 로드리게스를 사실상 오프너로 내세웠다. 브렛 와이즐리(SS)-엘리엇 라모스(CF)-패트릭 베일리(C)-호르헤 솔레어(DH)-맷 채프먼(3B)-마이클 콘포토(LF)-타이로 에스트라다(2B)-데이빗 비야(1B)-루이스 마토스(R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가 선발등판했다. 니코 호너(2B)-마이클 부시(1B)-코디 벨린저(RF)-스즈키 세이야(DH)-이안 햅(LF)-크리스토퍼 모렐(3B)-댄스비 스완슨(SS)-피트 크로우-암스트롱(CF)-미겔 아마야(C)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먼저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솔레어의 안타, 채프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콘포토가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1사 후 비야가 희생플라이를 더했다.

컵스는 3회초 2사 후 호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부시가 적시타로 불러들여 1점을 추격했다.

양팀은 이후 7회까지 추가득점 없이 1점차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마토스의 안타, 와이즐리의 2루타, 라모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1사 후 솔레어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그리고 2사 후 채프먼이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드리게스가 2.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션 젤리가 2이닝 무실점, 테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 타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 카밀로 도발이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해 불펜야구로 승리를 챙겼다.

컵스 선발 헨드릭스는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투수가 됐다.(사진=맷 채프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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