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과 세 왕자의 운명" 창작사극 뮤지컬 '왕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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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들의 대립을 그린 창작 사극 뮤지컬을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뮤지컬 축제(DIMF 어워즈·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받은 창작 사극 뮤지컬 '왕자대전'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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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들의 대립을 그린 창작 사극 뮤지컬을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뮤지컬 축제(DIMF 어워즈·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받은 창작 사극 뮤지컬 '왕자대전'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은 손에 형제들의 피를 묻히고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게 된 세 왕자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다.
태종은 가장 자신을 닮은 세자(양녕대군)이 성군이 되길 바란다. 하지만 세자는 답답함과 공허함을 느끼고, 궁을 몰래 벗어나 '자신의 자리'를 찾는다.
군주이자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 역은 서범석과 장대성이 맡았다. 강인한 적장자 세자인 양녕대군에는 민시윤이 자리한다. 따뜻한 심성의 둘째 효령대군은 임동주,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대군은 김동형이 연기한다.
공연은 인터미션(중간휴식) 없이 115분간 진행된다. 입장료는 VIP석 7만 7000원, R석 6만 6000원, S석 4만 4000원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이야기를 뮤지컬로 제작한 것으로,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며 "사극 뮤지컬의 새로운 무대와 음악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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