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반기 투자 유치 6000억…"9년 연속 1조원 가능"

[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투자유치 누적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입주할 3개 기업(서한이노빌리티·호성기계공업·금강기업)과 14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이후로 이날 현재 총 11개 기업과 6000억원 규모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하반기에는 광혜원물류센터 등 투자 의향 기업과 합계금액 6000억 원 규모의 협약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군이 연초에 세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목표가 가능해졌다.

잇단 투자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월면 사당리 일원 24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는 분양공고 8개월 만에 분양률 93%를 기록했다.

문백면 문덕리 스마트복합산업단지는 올해 보상작업을 시작하고, 문백면 은탄리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올해 착공한다.

덕산읍 기전리 혁신스마트밸리는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착공하고 초평면 은암리 초평일반산업단지와 진천읍 장관리 장관일반산업단지는 최근 충북도 산업단지지정계획에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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