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경찰 2명·시민, 산책 중 쓰러진 70대 노인 구해

안정훈 2024. 6. 26.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산책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노인이 신입 경찰 2명의 노력으로 위급상황을 넘겼다.

26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24분께 노원구 당현천에서 A(77)씨가 산책 중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노원역지구대 소속 조성진(28) 순경은 먼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있던 신고자의 배우자인 허모씨에 이어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조치 중인 경찰 [노원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무더운 날씨에 산책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노인이 신입 경찰 2명의 노력으로 위급상황을 넘겼다.

26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24분께 노원구 당현천에서 A(77)씨가 산책 중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노원역지구대 소속 조성진(28) 순경은 먼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있던 신고자의 배우자인 허모씨에 이어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이후 당현지구대 소속 김태민(26) 순경이 조 순경과 교대해 구급차가 올 때까지 계속 CPR을 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조 순경과 김 순경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입직한 동기생이다. 경찰은 두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시민 허씨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u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