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핵무장론’ 논쟁 점화…“핵무장해야” vs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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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당권 주자들의 당심 확보하기 경선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가운데 이슈 선점에도 첫 번째 신호탄이 올랐습니다. 핵무장론이 지금 새롭게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나경원 후보의 핵무장론에 다른 후보들의 입장은 신중한 모습이었습니다. 안보 문제는 여야 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기도 하지만 특히 보수층에서는 안보 문제가 굉장히 뜨거운 주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나경원 후보가 지금 핵무장론을 먼저 던졌어요. 안 그래도 지금 저희가 앞부분에 북한 오물 풍선과 미사일 도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특히 어제가 또 6·25였고요. 안보 이슈가 적절한 이슈 선점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이슈들이 뜨겁게 달아오르겠죠?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각자 아마 시작을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차별화로 한동훈 후보가 먼저 치고 나갔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무언가 6·25에 맞춰서 지금 핵무장론을 들고 나오신 것 같은데요. 나경원 후보는 대선 불출마를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사실상 대권 공약에 가까운 공약을 들고 나왔어요. 핵무장론을 사실 저는 당권 후보가 이렇게 내세우는 것은 저는 처음 보는 것 같거든요. 그것은 대권 후보가 내세울 만한 공약이고. 그리고 지금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은 한미 동맹 강화 아닙니까? 미국의 편에 서서 미국과 함께 국제 정세를 무언가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그런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지금 미국이 반대하는 핵무장론을 내세운다, 여당 대표가? 저는 이것은 윤석열 정부에 반대되는 반윤 선언과 다름없다. 너무 무언가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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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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