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 경쟁 ‘러닝메이트’와 함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황순욱 앵커]
원희룡, 한동훈 당 대표 후보들과 함께 할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출마도 지금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면에 나경원, 윤상현 후보는 러닝메이트를 두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나경원, 윤상현 후보는 러닝메이트는 계파 간 줄 세우기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두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런데 현실적으로 볼 때 러닝메이트라는 것이 나중에 최고위원, 지도부를 꾸리게 되고 당을 지지 세력들을 갖추는데 아주 중요한 틀이 될 텐데. 글쎄요. 이것이 괜찮을까요?

[최진녕 변호사]
정치는 세다, 이런 이야기가 있죠. 세가 나는 새가 아니고 정치는 세력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지금 우리가 이상과 현실에서의 어떤 차이를 이야기를 하는데. 과연 지금 윤상현 의원은 러닝메이트를 안 하는 것인가, 못 하는 것인가 이런 문제 아니겠습니까. 본인은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인지 하는 것에 대한 의문에 과연 윤상현 의원이 답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저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실제 민주당에서 이재명 당 대표가 어대명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른바 개딸이라고 확실한 어떤 본인의 세력이 있다 보니까 김대중 총재 이후에 본인이 지금 당 실질적인 총재에 오른 것과 마찬가지로 정치가 현실이다 보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특히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조금 전에 나왔던 홍준표 시장의 어떻게 보면 전례가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 시절에 최고위원들이 다 일일이 다 사퇴를 해버리니까 혼자 남아서 사실상 홍준표 시스템이 무너져 내린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이른바 당헌 당규에는 없지만 본인들이 같이 갈 수 있는 같은 생각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을 함께 함으로써 조금 더 안정적인 어떤 당 대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선거 전략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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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