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저지종 젖소 동결수정란 보급 시작…올해 30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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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낙농가에 저지종 젖소 동결수정란 보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보급은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맺은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보급 예정인 동결수정란 총 30개 중 상반기 보급분인 15개를 전달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보급한 동결수정란은 사선가축인공수정소로 위탁 공급되고, 앞서 선발된 낙농가 두 곳에 수정란 이식을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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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낙농가에 저지종 젖소 동결수정란 보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보급은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맺은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수정란 보급은 저지종 사육 확대와 치즈 등 유제품을 통한 임실N치즈 브랜드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저지종은 얼룩 젖소인 홀스타인종보다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단백질과 지방, 고형분 함량이 매우 높아 치즈의 풍미가 뛰어나다. 또 수율도 높아 원유량에 비해 치즈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보급 예정인 동결수정란 총 30개 중 상반기 보급분인 15개를 전달했다. 수정란 15개와 생축 1마리는 10월 중 전달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보급한 동결수정란은 사선가축인공수정소로 위탁 공급되고, 앞서 선발된 낙농가 두 곳에 수정란 이식을 실행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낙농업의 발전과 저지종 치즈 제품을 통한 임실N치즈 브랜드 강화를 위해 군과 국립축산과학원이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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