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이덕수, 부의장 안광림

박용규 기자 2024. 6.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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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가선거구)이 26일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연임을 확정 지었다.

26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차 투표까지 진행해 국민의힘 이덕수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장은 당선 직후 "후반기 의장으로 선택해 준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반기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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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시의회 제공

 

안광림 성남시의원. 성남시의회 제공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가선거구)이 26일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연임을 확정 지었다. 또 부의장에는 안광림 시의원(바선거구)으로 정해졌다.

26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차 투표까지 진행해 국민의힘 이덕수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우선 1차 투표에서 이 의장은 시의회 재적 의원 34명 중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7표를 획득했고 강상태 의원(가선거구)은 15표를 얻었다. 무효는 2표다.

현재 시의회는 국민의힘 18명, 더불어민주당 15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는데, 과반(18명) 이상 득표를 얻어야 한다는 규칙으로 재투표를 진행했다.

2차 투표에서는 이 의장 17표, 강 의원은 16표, 무효 1표가 나왔다.

결선 투표까지 간 결과 이 의장 18표, 강 의원 16표를 각각 획득하며 이 의장이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 의장은 당선 직후 “후반기 의장으로 선택해 준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반기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6대 시의원으로 시작해 7대에 이어 현재 9대 의원으로 활동 중인 3선 의원이다.

이 의장은 9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자신에게 투표해달라며 동료 의원에게 2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박광순 전 의장을 대신해 지난 4월 의장으로 취임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1몫의 부의장 자리에는 재선의 국민의힘 안광림 의원으로 선출됐다.

후반기 시의회 의장단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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