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브루클린, 41년 만에 첫 트레이드...미칼 브리짓스 이적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6. 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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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넷츠, 뉴욕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두 팀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ESPN은 두 팀이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1983년 6월 이후 41년 만이라고 전했다.

ESPN은 이번 트레이드로 브루클린이 2025년 드래프트에 대한 통제권을 보다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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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넷츠, 뉴욕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두 팀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은 스윙맨인 미칼 브리짓스(27)를 영입한다. 그와 202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얻는 조건으로 포워드 보얀 보그다노비치(35)와 네 장의 보호받지 않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2025 2027 2029 2031), 밀워키 벅스에서 받은 2025년 보호받는 1라운드 지명권, 2028년 보호받지 않는 드래프트 지명권의 맞교환 권리, 그리고 202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브루클린에 내줄 예정이다.

뉴욕이 브루클린에서 미칼 브리짓스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ESPN은 두 팀이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1983년 6월 이후 41년 만이라고 전했다.

당시 뉴저지 넷츠는 뉴욕으로 렌 엘모어를 보내는 조건으로 198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넷츠는 이 지명권으로 톰 슬러비를 지명했다.

브리짓스는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됐고 이후 바로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피닉스와 브루클린에서 6시즌 동안 474경기 출전, 평균 14.3득점 4.1리바운드 2.6어시스트 기록했다.

NBA에서 지난 40시즌 동안 가장 긴 기록인 474경기 연속 출전 기록도 세웠다. 지난 두 시즌 동안 1500득점, 3점슛 150개, 75스틸을 동시에 기록한 네 명의 선수중 한 명이다. 나머지 세 명은 루카 돈치치, 앤소니 에드워즈, 제이슨 테이텀이 있다.

2021-22시즌 올해의 수비 선수 투표에서 2위에 올랐고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빌라노바대학 출신인 그는 뉴욕에서 대학 시절 2016년 NCAA 전국대회 우승을 함께한 제일렌 브런슨, 조시 하트, 돈테 디빈센조와 다시 함께한다.

뉴욕은 OG 아누노비가 옵트 아웃을 실행하고 FA 시장에 나갈 계획인 가운데 윙포지션을 보강하게됐다.

브루클린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대량의 지명권을 확보, 리빌딩의 기반을 다졌다.

브루클린은 여기에 휴스턴 로켓츠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거래한다.

브루클린은 휴스턴에 피닉스 선즈로부터 얻은 2025년 드래프트 지명권 순서 교환권과 202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2029년 드래프트 지명권 순서 교환권을 내주는 대가로 휴스턴의 2025년 드래프트 지명권 순서 교환권과 휴스턴이 브루클린에 제임스 하든을 내주며 받왔던 202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을 예정이다.

ESPN은 이번 트레이드로 브루클린이 2025년 드래프트에 대한 통제권을 보다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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