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빈·홍채빈·정다빈 연속골’ 고려대, 대경대 3-1로 꺾고 대학부 2년 만에 정상 ‘탈환’[여왕기]

박준범 2024. 6. 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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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정상에 다시 올랐다.

고현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6일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스포츠명품도시 웰니스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결승에서 대경대를 3-1로 제압하고 우승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여왕기 4연패를 해내다 지난해 울산과학대에 뺏긴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계속해서 밀어붙은 고려대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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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고려대 홍채빈(맨 왼쪽)이 26일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된 ‘2024 스포츠 명품도시 웰니스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경북 대경대와 결승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 6. 26. 합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세종 고려대 최한빈(왼쪽 둘째)이 26일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된 ‘2024 스포츠 명품도시 웰니스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경북 대경대와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 6. 26. 합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합천=박준범 기자] 고려대가 정상에 다시 올랐다.

고현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6일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스포츠명품도시 웰니스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결승에서 대경대를 3-1로 제압하고 우승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여왕기 4연패를 해내다 지난해 울산과학대에 뺏긴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고려대는 수비 라인을 두텁게 세운 대경대에 전반 초반 다소 고전했다. 계속해서 밀어붙은 고려대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최은형의 침투 패스를 받은 최한빈이 왼쪽 측면을 돌파해냈다. 이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고려대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41분에는 추가골도 넣었다. 김가현의 침투 패스를 홍채빈이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뒤 오른발로 마무리해 격차를 벌렸다. 고려대는 후반 4분 정다빈의 득점까지 더했다.

대경대도 3실점 후 공격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그리고 후반 16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노나카 하나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한 골을 만회했다. 대경대는 이후에도 공격을 펼쳤으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고려대가 승리를 마무리했다.

◇2024웰니스 힐링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6일 결과

-대학부 : 세종 고려 3-1 대경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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