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손흥민 부친'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 外
이 시각 가장 핫한 뉴스를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체벌·욕설" vs "수억원 요구"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아카데미에서 체벌이 이뤄졌다며 손 감독 등 3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동 A군 측은 경기에서 진 뒤 코치로부터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고,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하자 엉덩이를 코너킥봉으로 맞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감독은 이에 대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며 다만 시대 변화 등을 못 읽고 제 방식대로만 지도한 점은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감독은 또 A군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해 합의가 결렬됐다고 주장했지만, A군 측은 "분노의 표현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강형욱 "깊은 반성…경찰 수사로 진실 밝힐 것"
'직장 내 갑질' 논란 이후 전 직원들에게 피소당한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사과문을 냈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26일) SNS를 통해 밝힌 사과문에서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당한 사실에 대해선 "진실을 밝히겠다"면서도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선 법적 대응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열람했다는 이유로 강 대표 부부를 이달 초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맥도날드, 오늘부터 감자튀김 판매 재개
한국맥도날드가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 지 엿새 만인 오늘(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자튀김 판매가 다시 시작되면서 버거와 콜라, 감자튀김 등을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 판매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감자튀김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세트 메뉴 주문 고객에게 추가 금액 없이 사이드 메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 북동부 덮친 폭염에 링컨 밀랍 조형물도 녹아내려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으로 현지 초등학교에 설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밀랍 조형물이 눈사람처럼 녹아내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DC 개리슨 초등학교 교정에는 올해 2월 의자에 걸터앉은 링컨의 모습을 묘사한 높이 약 1.8m의 밀랍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이 조형물은 섭씨 35도 안팎의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자 녹아내려 제 모습을 잃었습니다. 해당 조형물의 설치를 지원한 현지 비영리 단체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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