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에 '화들짝'…광주시 긴급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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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가 지역 배터리 관련 업체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한 배터리 관련 제조업체를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 나선 광주시 직원들과 시 안전관리자문단 전기분과 위원,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은 배터리 제조공정 취급상 안전사항 준수 여부와 생산시설에 대한 화재위험 요인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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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전문가와 28개 업체 순차적 추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경기 화성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가 지역 배터리 관련 업체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한 배터리 관련 제조업체를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 나선 광주시 직원들과 시 안전관리자문단 전기분과 위원,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은 배터리 제조공정 취급상 안전사항 준수 여부와 생산시설에 대한 화재위험 요인을 살폈다.
경보시설과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와 내부 비상탈출로 확보 등 전반적인 안전사항을 두루 점검했다.
광주시는 이날 해당 업체를 비롯해 4개 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치는 등 광주지역 28개 업체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요령과 화재안전수칙 등 안전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경기 화성 소재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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