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박정인 임대 영입

골닷컴 2024. 6. 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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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박정인을 임대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박정인은 "믿고 불러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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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박정인을 임대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박정인은 “믿고 불러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현대중과 현대고 출신의 박정인은 청소년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다. 특히 2017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2018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2018 K리그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우승을 이끄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울산HD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정인은 2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16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21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해 3시즌 간 통산 68경기에서 19골(5도움)을 터뜨리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던 박정인은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이랜드FC로 이적했다. 서울이랜드FC에선 공식전 31경기 동안 2골(1도움)을 넣었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전에 출전한 박정인은 당시 3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박정인은 테크닉과 득점력을 모두 갖춘 공격수다. 빠른 발과 테크닉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강력한 슈팅 능력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득점이 가능하다. 또한, 침투와 위치 선정 능력도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최전방과 2선을 모두 책임질 수 있다.

박정인은 “남은 시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믿고 불러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개인적인 목표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수 김문환과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 힘을 실었다. 그리고 공격수 박정인까지 추가 영입하며 공격진들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며 더욱 젊고 강해진 공격라인을 갖추게 되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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