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매물' 등장! 1760억 바이아웃 삭제됐다...맨시티, 영입 '절대적' 유리→아스널도 갈망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이아웃이 삭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3선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다. 기마랑이스는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로 공격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직접 골을 터트리는 득점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리옹에서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5,000만 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했고 기마랑이스는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하며 뉴캐슬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에 리그 17경기를 소화한 기마랑이스는 다음 시즌에 32경기에 나서며 뉴캐슬을 3위로 이끌었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활약과 함께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올시즌은 리그 37경기에 나서며 7골을 포함해 시즌 전체 50경기에서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톱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하면서 기마랑이스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리그 4연패를 이룬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아스널과 리버풀까지 기마랑이스를 원했다. 동시에 뉴캐슬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해 주요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이적설은 더욱 쏟아졌다.
최근에는 바이아웃 삭제 소식까지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당일부터 1억 파운드(약 1,760억원)였던 기마랑이스의 바이아웃이 만료됐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향한 제안을 검토한 뒤에 잔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가장 영입에 유리한 팀은 맨시티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맨시티가 기마랑이스 영입의 선두주자라고 밝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충분한 미드필드진이 있음에도 기마랑이스를 합류시키길 바라고 있다.
아스널도 추격을 계속하고 있다. 매체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은 아스널의 우선순위이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기마랑이스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브루노 기마랑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Live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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