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 해설위원 “저희 은퇴했다고 해서 펜싱 약해지지 않아”

2024 파리올림픽 KBS 중계단에 합류한 ‘어펜져스’의 멤버 전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과 김준호가 첫 해설 각오를 밝혔다.
김정환과 김준호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파리올림픽 주요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방송인 이현이, 송해나를 비롯해 이재후 캐스터, 박세리(골프), 기보배(양궁), 김정환, 김준호(펜싱), 이원희(유도) 해설위원과 홍주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김정환은 펜싱 국가대표로 2012 런던올림픽 사브르 남자 단체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사브르 남자 개인 동메달을 땄다. 김준호 역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다.
두 사람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구본길, 오상욱과 함께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을 일궜다. 이때부터 네 사람을 영화 ‘어벤져스’의 제목과 묶어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으로 부르는 유행이 생겨났다.
김정환은 “도쿄에서 금메달을 딸 때는 코로나19 시절이라 무관중 경기였다. 이번에는 프랑스가 펜싱 종주국이라 편파판정과 관중의 텃세가 예상된다”며 “기존 도쿄올림픽 멤버 중 구본길과 오상욱이 팀을 잘 이끌어 성적을 낼 것 같다. 최근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사브르 대표팀이 금메달을 땄는데 이 분위기를 타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려한 외모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인 김준호는 “저와 (김)정환이 형이 나갔다고 해서 대표팀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아마 기존 선수와 신진 선수들이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못하거나 좋은 동작이 안 나와도 좋은 해설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웃어 보였다.
KBS는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올림픽을 맞아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를 현지 특집 프로그램에 투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방송인 전현무도 역도 스페셜 캐스터로 합류해 화제성을 더했다.
이밖에 이재후, 최승돈, 조우종, 남현종, 김진웅, 이동근, 이호근, 장웅, 이광용, 강승화, 신승준, 박지현 캐스터 등과 송승환, 박세리, 기보배, 김정환, 김준호, 이원희, 김동문, 하태권, 김온아, 여홍철, 이영표, 김자인, 정지현, 김광선, 손대범, 박재민 해설위원 등이 합류해 중계단을 꾸린다.
파리올림픽은 현지 시각 다음 달 26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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