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주장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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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 축구아카데미'에서 손 감독과 코치진들이 유소년 선수에 대해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를 한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4월 손웅정 감독과 같은 소속 아카데미 코치 2명 등 3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손웅정 감독으로부터는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거친 욕설을 수차례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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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 축구아카데미'에서 손 감독과 코치진들이 유소년 선수에 대해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를 한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4월 손웅정 감독과 같은 소속 아카데미 코치 2명 등 3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12살 피해 아동 측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도중 A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렸고, B코치는 평소 숙소에서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손웅정 감독으로부터는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거친 욕설을 수차례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손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상처를 받은 아이와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저희 지도자들의 행동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게 결코 없었고, 고소인의 주장은 진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11492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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