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안산시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

AAC ZONE 활성화 목표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지역조직팀 염유림 사회복지사, 지역자립지원부 이주희 부장,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박상호 관장, 한양대학교 ERICA 이형석 학생인재개발처장, 송유진 인권센터장, 김동환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 학생인재개발처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0일 ERICA 본관에서 '보완대체 의사소통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이하 AAC)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AC는 입이나 글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말과 글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데 사용되는 의사소통 방식들이다.

AAC ZONE은 이처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방법 및 도구가 활용되고 있는 공간을 말한다.

AAC ZONE은 지역사회가 함께 누구나 의사소통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형석 ERICA 학생인재개발처장, 송유진 ERICA 인권센터장, 김동환 ERICA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박상호 안산시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장애이해 및 활동참여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 ▲교내 카페, 식당, 도서관 등 주요시설에 AAC ZONE 운영 조성 ▲캠퍼스 내 장애인·외국인 배려 AAC ZONE 도입 ▲장애이해 행사·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체제 구축 ▲장애학생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석 ERICA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ERICA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호 안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그동안 많은 협력을 해왔던 ERICA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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