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라빈이나 쿠즈마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2024. 6. 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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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와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시카고 불스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 워싱턴 위저즈의 카일 쿠즈마(포워드, 206cm, 100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가 라빈이나 쿠즈마를 더한다고 해서 전력이 얼마나 강해질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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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와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시카고 불스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 워싱턴 위저즈의 카일 쿠즈마(포워드, 206cm, 100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얼마 전 알렉스 카루소(오클라호마시티) 트레이드에도 다가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루소를 데려오지 못한 만큼, 좀 더 확실한 전력을 더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2021년에 쿠즈마에 흥미를 보인 바 있다. 트레이드에 사뭇 적극적이었다. 비록 성사가 되진 못했으나, 여전히 그를 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위저즈가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트레이드를 노리는 것이 좀 더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조건 조율이 가능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라빈도 현재 모호한 것이 사실이다. 잔여계약(3년 1억 3,780만 달러)이 부담되기 때문. 시카고는 최근 카루소를 보내고 조쉬 기디를 품었다. 기디와 라빈을 전력의 중심으로 삼으려는 계획이 없지 않다. 그러나 그간 라빈 트레이드에 꾸준히 열려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봐야 한다.
 

새크라멘토는 케빈 허더와 해리슨 반스를 내보내길 바랄 터. 허더는 지난 시즌에 주춤했으며, 반스는 가치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들 지난 시즌 중에 거래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여름을 지나면 잔여계약이 모두 2년에 불과하다.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가 없지 않다. 그러나 라빈과 쿠즈마 모두 잔여계약이 3년인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
 

새크라멘토가 라빈이나 쿠즈마를 더한다고 해서 전력이 얼마나 강해질지가 관건이다. 라빈은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평균 27.4점을 책임진 이후 최근 세 시즌 동안 평균 득점이 23.9점에 그쳤다. 쿠즈마는 꾸준하긴 했으나 약체인 워싱턴에서 공격을 주도한 것을 고려하면, 보강의 카드로 애매할 수 있다.
 

이 중 한 명을 영입한다면 좀 더 나아질 여지는 없지 않다. 라빈이 더해진다면 디애런 팍스와 라빈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올스타 백코트를 구축할 수 있다. 외곽에서 해결사로 나서 줄 수 있는 그가 가세한다면 당장 위협적인 강호로 도약할 만하다. 그러나 지명권을 더하지 않고, 반스와 허더로 조건을 맞추긴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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