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돌아가도 텐 하흐 있으면 어림 없다…바르사가 부르면 연봉 삭감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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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눈치 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행보다.
산초 입장에서는 텐 하흐만 없다면 맨유로 돌아와 뛰겠다는 의지였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유가 바르셀로나에 산초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 플릭 감독도 산초에 대해서는 호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도르트문트 임대에서 보여준 산초의 잠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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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서로 눈치 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행보다.
산초는 올 시즌을 시끄럽게 보냈다. 훈련 무단 불참과 그에 따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징계가 이어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만까지 노출, 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1군 훈련 금지에 훈련장 사용 불가라는 지적이 떨어졌고 자신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를 선택했다.
맨유와는 아직 계약이 2년 더 남았다. 그렇지만, 맨유에서 뛰기는 어렵다는 중론이다. 맨유 경영진이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결별을 놓고 저울질하다 재계약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 그렇다. 산초 입장에서는 텐 하흐만 없다면 맨유로 돌아와 뛰겠다는 의지였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여전히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으려면 사과는 필수다. 그렇지만, 산초도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사과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의사다.
도르트문트에서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이끌었다. 산초가 공격 2선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했어도 경기 운영 능력은 영리했기 때문이다.
완전 이적을 원하는 도르트문트지만, 맨유는 완고하다. 5,000만 파운드(약 88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가능하다. 임대 연장을 하는 것이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최선이다.
흥미롭게도 FC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갖는 모양이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측면 공격수 영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등학생 라민 야말과 하피냐, 페란 토레스 등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하피냐는 계속 이적설 앞에 놓여 있다.
구단의 재정적 문제가 발목을 잡는 바르셀로나다. 선수단 규모를 줄이면서 임대 영입 등으로 위기에서 탈출해야 하는 바르셀로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유가 바르셀로나에 산초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 플릭 감독도 산초에 대해서는 호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도르트문트 임대에서 보여준 산초의 잠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바르셀로나다. 임대가 최선이나 이 경우 연봉 보전 문제가 걸린다. 바르셀로나는 맨유와 50%씩 분담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연봉을 줄여서라도 바르셀로나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겠다는 의지다.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6관왕을 해냈던 기억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무조건 우승이다. 산초가 온다면 공격력에 기름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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