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조정석 "7㎏ 감량 후 女 변신, 거울 보고 '어 뭐지?' 했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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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여장을 위해 7㎏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의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여자로 변신한 후 드러난 날렵한 턱선의 비결을 묻는 말에 "7㎏ 정도 감량했다, 전 작품에서 살이 좀 쪄서 나왔기 때문에 그 정도 감량이 필요했다"며 "턱선은 지압했다, 지압을 많이 했고 림프선 마사지를 많이 했고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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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여장을 위해 7㎏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의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여자로 변신한 후 드러난 날렵한 턱선의 비결을 묻는 말에 "7㎏ 정도 감량했다, 전 작품에서 살이 좀 쪄서 나왔기 때문에 그 정도 감량이 필요했다"며 "턱선은 지압했다, 지압을 많이 했고 림프선 마사지를 많이 했고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상팀 실장님하고 약속한 것도 있었다, 분명히 빼겠다 해서 그렇게 턱선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정석은 "여장 후 내가 정말 예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말에 "쉽지 않았지만, 이 생각을 많이 했다, 극 중에 나를 아는 많은 사람이 내가 변신했을 때 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하는 지점이 내게 굉장히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두 번 정도 촬영하면서 '어 뭐지?'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나도 샤워하고 나와 거울을 보면서 머리가 약간 젖어있는 모습을 보고는 한다, 그런데 정미로 분했을 때 머리가 적셔져 있는 모습을 보는데 '어 뭐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조정석이 주인공 한정우 역을 맡았으며, 배우 이주명이 '한정미'가 된 한정우의 직장 동료 파일럿 윤슬기, 한선화가 친동생이자 뷰티 ASMR 유튜버 한정미, 신승호가 한정우의 공군사관학교 후배였던 서현석을 연기했다.
한편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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