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여장 변신..희화화 보다는 정말 코미디를 했다” (파일럿)[MK★현장]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6.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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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코미디 연기를 준비하면서 느낀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여장'과 관련된 파격 변신에 앞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연 조정석은 "여장과 관련된 디테일은 감독님과 같이 연구하면서 촬영했다. 영화를 보고 로빈 윌리엄스의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떠올랐다. 로린 윌리엄스의 연기 부분을 참고했다"고 전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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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코미디 연기를 준비하면서 느낀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2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파일럿’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김한결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정석은 취업을 위해 여장을 감행, 한정미라는 인물로 파격 변신하는 한정우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여장’과 관련된 파격 변신에 앞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연 조정석은 “여장과 관련된 디테일은 감독님과 같이 연구하면서 촬영했다. 영화를 보고 로빈 윌리엄스의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떠올랐다. 로린 윌리엄스의 연기 부분을 참고했다”고 전했다.

배우 조정석이 코미디 연기를 준비하면서 느낀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어 “김한결 감독님께서 바라보는 영화의 관점이나 코미디의 경중, 그런 것들이 저와 잘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싶었다. 영화를 보시면 희화화시킨 다거나 웃기기 위해서 그런 것보다는 정말 코미디를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작품을 위해 ‘7kg 감량’에 도전했던 조정석은 여장한 자신이 예뻤다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두 번 정도 ‘오 뭐지’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머리가 젖어있는 모습이 정미로 분한적이 있다. 머리가 적셔져 있는 모습을 봤을 때, ‘오늘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오는 7월 31일 개봉.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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