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차관, 식품·외식업계에 "하반기 물가안정에 동참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식품·외식업계는 원가 절감,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도 식품·외식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공식품·외식 물가 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한 차관은 식품·외식업계에 "최근 국제 식품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 인상이나 인하 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식품·외식업계는 원가 절감,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도 식품·외식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공식품·외식 물가 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2.7%)을 웃돌았다. 반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2.0%로 전체 소비자물가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한 차관은 "식재료,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경영비 부담으로 일부 외식 브랜드가 가격을 올리고 있다"며 "특히 소상공인 비중이 높아 외부 충격 흡수 여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5인 미만 외식업체는 전체의 87.7%에 이른다. 이들 업체당 평균 종사자는 2.57명이다.
한 차관은 "식재료, 인력, 배달앱 등 외식업계에 부담을 주는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식품·외식업계에 "최근 국제 식품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 인상이나 인하 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차관, 담당 실·국장은 업계를 자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추가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롯데칠성음료, 오리온, 명륜진사갈비, 얌샘김밥, 구이가, 더진국, 땅스부대찌개 등 식품·외식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양주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 연합뉴스
- [르포]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 연합뉴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귀 깨물고 얼굴 때리고' 택시기사 폭행 만취 승객…경찰, 입건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